2011. 4. 27. 18:57 DAY_X_DAY_▼
비오다 잠시 갠 틈을 타 밖에 나갔어요. 요즘 비가 자주 와서 날씨가 쌀쌀. 뿌려놓은 씨앗들이 나왔을까? 걱정도 살짝 되고해서... ㅎㅎ 나가봤더니 쌈채소 씨앗들이 이렇게 나와있네요. 흐흐흐 어찌나 신기하고 기분이 좋던지... 음하하하하하하 이렇게 혼자 웃고는 쑥쓰러워합니다. 저쪽 옆에 따로 뿌려놓은 부추씨앗들은 아직 소식이 없네요. 텃밭농사 잘 지을 수 있을지... ㅎㅎ 나무 지지대가 있는 이유는 작년에 이곳에 방울 토마토를 심어 놓았었거든요. ㅋㅋ 근데 요 쪼끄마한 텃밭에 풀이 얼마나 많이 나는지... 많이 먹지 못했어요. ^-^;;; 올해는 잘해봐야할텐데 말이죠.ㅋㅋ 이곳저것 마당을 돌아다니니... 꽃들이 봉우리를 만들고 피려고 하고 있어요. 딸기꽃도 너무 예쁘고 금낭화는 벌써 하트모양을 만들고....
2011. 4. 22. 19:52 DAY_X_DAY_▼
항생제를 과다투여 했을거라는 생각에 집에서 직접 달걀을 자급하기로 결심. 작년에 시장에서 닭을 사다 길렀었어요. 근데 언제부턴가 알을 잘 낳지 않는관계로.. ㅎ 닭들을 보냈습니다. 새로 병아리들을 데려와야겠다 생각하고 장에 갔더니 이렇게 귀여운 녀석들이 나와있는거에요^^ 종이 실크?실키? 오골계라고 하는데 오골계는 까만녀석들만 있는 줄 알았더니만... 이렇게 흰털을 가진 녀석들도... 사실 작년 산청지인댁에 놀러갔을때 보았던 녀석들인데... 약닭이라고만 들었었고 오골계인줄도 모르고 이쁘다 했던 녀석들입니다. 병아리 낳으면 주신다고 했었는데... 키우고 싶으면 가야겠다 생각하던차.. 장에서 발견하고는 기뻤습니다. 귀여운녀석들 잘 길러서 병아리도 낳게해야겠어요 ^-^
2010. 12. 9. 11:48 DAY_X_DAY_▼
남편과 오랜만에 나들이 나가 입양해 온 녀석들이에요. 라울. 스노우제이드. 홍치아. 세덤브라운 어쩜 이름도 이렇게 지었을까? 남편은 다 똑같이 생긴것 같다며 왜 이름이 이렇게 많아? 그럽니다.;;; 다 다르게 생겼는데 말이죠. 사실 저도 키우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얼굴들을 다 기억하지 못하지만서두.. ㅎㅎ 남편보다 쪼금 더 안다고 남편 앞에선 아는척을 하지요. ㅋ 그런줄 알면서도 잘 들어주는 남편. 고마오~ ^-^ 이녀석들을 올 겨울 얼리지 않고 잘 키워야할텐데... 이곳이 워낙 추운곳이라 잘 키울수 있을지 쫌 걱정이 됩니다. ㅎㅎ ▼ 라꾸화분 만드는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