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6. 16. 15:50 도자기_작업실
식물에게 가장 좋은 화분이라는 토분은 물을 몸체에 먹고있다가 서서히 다시 내보내 줍니다. 토분안의 기공에 물을 담고 있는 것이죠. 그래서 물을 얼마나 담고 있는지 실험 해보기로 했습니다.테스트할 토분 #pot5 S -[지름]9.5cm,[높이]8.5cm 5개를 준비했습니다. 사진은 2번 토분. 2번토분 무게 200g. 물 개량컵에 물 1L 채워넣습니다. 2번 토분을 약 5분간 물에 넣어둡니다. 2번 토분을 꺼냅니다. 토분을 꺼낸 후 개량컵의 물 놓이가 950ml네요. 그럼 약 50ml의 물을 토분이 담고 있다는 얘기가 되겠네요. 무게는 약 280g정도 약 80g정도 늘어난듯. 결과. 1번토분 220g - 40ml - 290g 2번토분 200g - 50ml - 280g 3번토분 210g - 50ml - 30..
2012. 5. 20. 12:29 도자기_작업실
요즘 레몬스퀴져 문의가 있어서 만들었어요. 플라스틱이나 스텐레스 제품보다 도자기스퀴져를 선호하는것 같아요. 예전에 만들었던 것과는 좀 다른 형태가 될 것 같아요. 구멍도 빠지고 좀 심플한 스타일로 제작하려합니다. 얼핏보면 초콜릿같아요. 예쁘게 나왔어요:D 삭 삭 삭! 잘 붙도록 긁어주고-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살짝 올려보고- 밑에 붙는 부분도 삭 삭 삭! 작업해줍니다. 어느정도 완성 된 형태가 보이네요. 건조되는 시간을 맞춰야해서 토미군은 오랜만에 새벽까지 야작을 했습니다. 혼자하게해서 미안해요 -_-;;;; 예전엔 3일 꼴딱! 작업해도 멀쩡했는데 졸음에 너무 약해졌어요.늙었...;;;;; 도자기는 붙이는 과정에서 불량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접합하는 과정이 있는 작업들은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건조도 천..
2011. 11. 8. 21:54 도자기_작업실
비가 내린 이후로 날씨가 좀 쌀쌀해졌어요. 쌀쌀해지면 생각나는 눈송이들도 그려보고 여느때와같이 페인팅작업중이예요. 요즘같이 조금 쌀쌀한 날씨가 작업하기엔 딱 좋은데 말이예요. 음악도 틀어놓고 커피도 내리고 왔다갔다하면서 말이죠. 도톰한 무릎담요도 꺼내놓고 푹신한 방석도 깔고 앉아서.. ㅋㅋ 작업하는시간보다 준비하고 분위기 잡는데 열중입니다. ㅋ 그러니까 작업량이 적은가봐요.ㅠ (반성.반성) 벌써 해는 산 넘어로~;;; 요 며칠 작업한 동그라미들을 가마에서 꺼내놓고. 완성샷! 다시 앉아서 작업은 안하고 또 나왔습니다. 작업실 뒷마당에 있는 나이 많은 밤나무 낙엽 떨어지는 소리가 아주 멋지거든요. 가을이 너무 좋아요. 흐흐 단풍들도 이쁘고 낙엽 밟는소리도 좋고 바람도 살랑살랑 불고~ 무엇보다 여름에 많던 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