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메이드 도자기 그릇 토미포터 :: TOMI POTTERY

만들어 놓았던 접시들이 적당히 건조되면 이제 굽을 깎아요.ㅎㅎ- 이 적당히-라는게 좀 애매모호하고 그렇죠?적당한 타이밍은 습득한거라 뭐 말로는 어떤때라는 걸 말하기가 참.너무 무르지도 딱딱하지도 않은 딱 좋은 시점.ㅋ음식과 비슷한 부분이 많네요.레슨을 할때는 눈으로 보고 만져보고하니까 설명하기 좋은데 말예요. 글로는 참 어려워요:);;; 굽이 없는 스타일과 굽이 있는 스타일 2가지로 작업했어요.어떤게 더 예쁠지는 가마를 열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흐흐이제 더 건조시켜서 초벌가마에 넣고 페인팅하는 작업이 남았어요:)

막 물레질이 끝난 촉촉한 접시. 토미군이 만들어 놓은 접시들이예요. 천천히 건조되고 있어요.너무 빠르지도 않게 느리지도 않게. 적당히 건조되면 뒤집어 굽도 깎고 모양을 다듬는 과정이 남았어요. 다른 디자인 접시들도 재미있지만 심플한 스타일을 선호해서 더 기대가 됩니다. 가마에서 구워진 새로운 접시. 좀 식힌다음 꺼내서 오늘 촬영 해야겠어요. 따끈따끈 신상 :) 태풍이 오고 있다는데 얼마나 많이 비가 올지.. 비오는걸 참 좋아하지만 올해 태풍이 많이 오네요;;; 비가 내리기전에 빨리 촬영 끝내야겠어요.

웁! 넓어져라- 심플한 접시작업을 하고 있어요. 뭐 이렇게 저렇게 다양하게 만들다가도 다시 심플함으로 :)

여유를 부리며 늦은 아침을 먹고 작업실에 나왔어요:)주말이라 마음도 몸도 좀 느긋하게 혹은 느릿느릿! ㅋ햇빛도 좋고 바람도 살랑살랑 불어주는게 주말을 즐기기에 딱 좋은 날씨입니다. 택배 보낼 녀석들을 테이블에 놓고 이상이 없는지 확인해보고 커피를 내려 앉았습니다.티코스터가 폭씬폭씬한게 좋아지는걸 보니 벌써 가을인가요? 흐흐이곳이 서울보다 온도가 좀 낮으니 빨리 계절이 느껴지나봅니다. 그러고 보니 저 머그 품절됐는데 이것도 만들어놔야하고- 새로 디자인한 접시들도 만들어야하는데..여유를 부려보려했으나 또 온통 작업생각으로 ㅎㅎ 토미군도 물레작업중인데 뭐.. 슬슬 시작해야겠어요.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네요.

가마 들어갈 준비 끝!!!! 요즘 스티치 절구가 주문이:)흐흐 예쁘게 나와라- 스타트 눌러주시고- 완성은 이렇게:) 깨는 갈아서 바로바로 사용하세요~ㅎㅎ

하루종일 밖에서 짹짹거리는 작은 새들이 귀여워졌어요. 잘 살펴보지 않았었는데 종류가 정말 다양한 새들이 살고 있더라구요. 이름을 아는 새들은 까치,참새,까마귀 정도지만요; 창고,가마실 안전하다 싶은곳에 새들이 집을 많이 지었는데 그중엔 좀 불안해 보이는 곳에 새집을 지은 녀석도 있는데 새끼가 떨어져 죽어있는것도 발견하고해서 .... 새집을 좀 분양해주려구요:D 만들어뒀던 새집들 가마에 구워냈어요. 이제 페인팅도 해주고 유약을 발라 다시 구워내면 새집 완성입니다. 예쁘게 나와야할텐데... ㅎㅎ

촬영하다 한컷! 어떻게하면 더 멋지게 찍을 수 있을까요? 어떻하면 이 느낌 그대로 전달할 수 있을까요? 고민고민... 사진학수업 열심히 안들은거 백번후회중.

오늘은 작업실 가마문을 여는 날이예요:) 지금까지 한 작업을 평가 받는느낌. 조마조마 가슴떨며 가마문을 열었어요. 매일같이 하는 작업이지만 가마문열땐 항상 떨려요:D 잘 나온녀석도 못 나온 녀석도 있고. 기대했던거랑 다르게 나오기도 하지만 작업하는 매력이겠죠?:) (좋게 생각하기.ㅋ)

굿모닝:)아메리카노. 한참 안마시다가 오랜만이라 향이 더 좋다. 즐거운 주말아침:D

오늘 작업은 접시. 접시에 코발트로 페인팅하고 있어요. 요즘 블루,브라운이 맘에들어 계속 비슷한 컬러로만 작업중이예요.흐흐 아-바람도 살랑살랑 불고 딱-좋다-아.

작업실은 굽깍은 흙으로 가득! 물레작업을 마친 녀석들을 굽 작업을 하고 있어요. 새집 작업이 은근히 재미있네요. 벌써 3가지 스타일이 나왔는데 이번 스타일도 맘에 들어요. 페인팅까지 마치고 완성되면 어떻게 나올지 무지 궁금하네요. 아직 접합하는 과정도 있고 건조,소성... 여러 단계가 남았습니다 모든 과정 무사히 거쳐서 예쁘게 나왔으면..... 흐흐 :D

물레작업을 시작하기 전 흙반죽을 하고 있어요. 완성되면 이렇게 총알모양으로 만들어져요. 흙반죽을 몇kg씩 하느냐에 따라 크기도 달라져요:) 흙반죽을 하는 이유는 음... 몇가지 이유가 있는데 흙속에 기포를 제거하기 위해서.. -흙속에 기포가 있으면 높은 온도로 올라가는 가마에서 기포가 팽창해 터지게 됩니다. 그럼 가마안은 폭탄을 맞은듯 산산조각이...ㅠㅠ 흙의 점도를 균일하게 맞춰주기 위해서.. 흙의 습도를 균일하게 맞춰주기 위해서.. 등등..의 이유로 물레작업 전 꼭 해주는 작업이예요. 토미군! 금방 총알을 많이 만들었어요 :) 토미군은 능숙하게 이 과정을 쉽게 하지만 전 이 과정을 하고나면 좀 많이- 쉬어야해요. 헉헉-거리며ㅎㅎ;;; 오늘 작업은 어떤녀석들이 나올지 궁금하네요. 바람도 살랑살랑 불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