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2. 26. 12:52 도자기_작업실
이제 봄이 오려나봐요. 이렇게 마음이 분주해지는걸 보면 말이죠. 그동안 푹 쉰다고 미루던 것들을 이제 하나씩 시작하고 있어요. ㅎㅎ 너무 오래 휴식(?)한탓에 예전엔 일도 아니었던것들인데 무지 많은 일을 하는냥 지내고 있습니다.;;; 밖에서 혼자 비바람맞던 라꾸가마도 이제 지붕이 생겼으니 녹도 닦아주고 다시 칠도 해줘야겠어요 ^-^ 이곳이 어느정도 정리가 되면 옆에다 장작가마도 짓고 ㅋㅋ 시골에서 작업하는 모양 좀 내보아야지요. 흐흐 2년을 좋다~좋다~ 놀았으니 이제 열심히 작업해야죠. 암~ 너무 놀았어요. ㅋㅋ 날씨도 따뜻하고 바람도 살랑살랑 불고~ 기분좋은 오후입니다. ^-^
2010. 12. 9. 11:48 DAY_X_DAY_▼
남편과 오랜만에 나들이 나가 입양해 온 녀석들이에요. 라울. 스노우제이드. 홍치아. 세덤브라운 어쩜 이름도 이렇게 지었을까? 남편은 다 똑같이 생긴것 같다며 왜 이름이 이렇게 많아? 그럽니다.;;; 다 다르게 생겼는데 말이죠. 사실 저도 키우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얼굴들을 다 기억하지 못하지만서두.. ㅎㅎ 남편보다 쪼금 더 안다고 남편 앞에선 아는척을 하지요. ㅋ 그런줄 알면서도 잘 들어주는 남편. 고마오~ ^-^ 이녀석들을 올 겨울 얼리지 않고 잘 키워야할텐데... 이곳이 워낙 추운곳이라 잘 키울수 있을지 쫌 걱정이 됩니다. ㅎㅎ ▼ 라꾸화분 만드는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