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6. 13. 17:41 DAY_X_DAY_▼
5월 3일 가마실에 들어갔더니 작은새가 가마문에 둥지를 만들고 알을 낳아 품고 있었어요.어미새는 인간을 보고 어디론가 날아가 버리고 궁금해서 둥지안을 살폈더니 알이 다섯개가 있네요. 5월 18일 그동안 조심해서 가마실을 다니다가 살짝 들여다본 둥지에 새끼새들이... 하하 신기하네요. 5월 22일털이 보송보송 올라오고있는 새끼새들. 5월 29일새끼새들이 많이 자라 둥지가 좁아 보여요. 5월 31일 둥지에 새끼새들이 보이지 않아 떠났구나 싶었는데 다행히도 가마위에 새끼새 발견. 마지막으로 눈인사를 나눴습니다. 잘 가라! 6월 9일 아니 또 둥지에 아 알이 보이네요. 6월 11일알이 세개로 늘었어요.그래서 그동안 작업해둔 도자기 새집을 가까운곳에 걸었습니다.지금 가마 문에 있는 새가 둥지를 옮기진 않겠지만, ..
2012. 6. 16. 15:50 도자기_작업실
식물에게 가장 좋은 화분이라는 토분은 물을 몸체에 먹고있다가 서서히 다시 내보내 줍니다. 토분안의 기공에 물을 담고 있는 것이죠. 그래서 물을 얼마나 담고 있는지 실험 해보기로 했습니다.테스트할 토분 #pot5 S -[지름]9.5cm,[높이]8.5cm 5개를 준비했습니다. 사진은 2번 토분. 2번토분 무게 200g. 물 개량컵에 물 1L 채워넣습니다. 2번 토분을 약 5분간 물에 넣어둡니다. 2번 토분을 꺼냅니다. 토분을 꺼낸 후 개량컵의 물 놓이가 950ml네요. 그럼 약 50ml의 물을 토분이 담고 있다는 얘기가 되겠네요. 무게는 약 280g정도 약 80g정도 늘어난듯. 결과. 1번토분 220g - 40ml - 290g 2번토분 200g - 50ml - 280g 3번토분 210g - 50ml - 30..
2012. 5. 16. 14:51 DAY_X_DAY_▼
텃밭농사 첫번째 쌈채소의 제왕이라는 곰취입니다. 두번째는 가지. 작년엔 좁게 심어서 따느라 고생좀 했었죠. 올 해 이정도 간격이면 어떨지?? 세번째 꽈리고추입니다. 가끔 한나가 멸치와 볶아주는 반찬입니다. 네번째 다섯번째는 배추와 파프리카. 배추사이에 키가 큰 파프리카를 심었는데, 결과가 어떨런지? 배추는 빠른속도로 자라고 있습니다. 한달정도면 김치를 담궈도 될 것 같습니다. 여섯번째는 토마토. 지주를 특히 신경써서 세워야 하는 작물입니다. 작년엔 비바람에 넘어가 다시 세우곤 했는데, 올해는 시설하우스 안이라 조금은 안심이지만 그래도 방심은 안됩니다. 일곱번째 당근입니다. 당근 갈아먹을려고 심었다는데, 아 당근갈어먹는거 별로 안좋아 합니다. :( 여덟번째 청양고추와 풋고추. 고추농사처럼 어려운게 또 있을..
2012. 5. 11. 11:09 DAY_X_DAY_▼
시멘트벽돌로 테이블 다리와 칸막이 역할을 할 벽을 쌓아올리기. 목재로 상판 받침을 만든후 전산볼트(가로3개 세로4개)로 조이기.비어있는 부분에 콘크리트를 채워넣기.시멘트 벽돌부분은 석회몰탈로 미장후 라임워시로 마감. 상판크기는 3,600*1,800 로 할 계획.아래 상판받침 크기는3,485*1,665.상판은 낙엽송 30*180*3600 열장을 집성해서 올릴 계획. 문제는 이 상판에서 흙작업을 한다는 것.그래서 상판위에 스테인등 어떤 처리도 하지 않을 생각인데,목재소측에서 어느정도 도막형성이 되어야 한다네.그렇지 않으면 오래 사용할수 없을거라며. 낙엽송 집성중 판과 판사이에 목다보 10mm 6개와 8mm 전산볼트, 오공 205 본드, 클램프 샌딩 후 양 가장자리 원형톱으로 마무리 완성! 완성사이즈 1596..
2012. 5. 11. 07:50 DAY_X_DAY_▼
수제 도자기 타일 상판을 붙이려고 했던 계획은 수축률 계산이 엇나가 코너 타일 네개만 남기고 모두 폐기. 그래도 기록은 남겨두려고... 이렇게 생긴 모서리타일 코너타일 대쪽타일등 기성제품이 있었다면, 이런 시도조차 하지 않았을텐데, 국내생산도 되지 않고, 수요가 적어 수입도 하지 않는다는 얘기를 듣고 직접 제작하기로... 1. 점토작업 2. 건조작업 3. 초벌후 가설치. 4. 샌딩 5. 페인팅 타일간격이 계산했던 것보다 더 넓었다. 타일을 완성해두고 상판제작에 들어갔으면 어땠을까? 유압프레스로 누르지 않고 만드는 수제타일은 한계가 있는 것일까? 언제 다시 씽크대 상판을 만들지 모르니 수축률데이터는 잘 남겨둬야겠다. 재미있는 작업이었지만 실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