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5. 11. 11:09 DAY_X_DAY_▼
시멘트벽돌로 테이블 다리와 칸막이 역할을 할 벽을 쌓아올리기. 목재로 상판 받침을 만든후 전산볼트(가로3개 세로4개)로 조이기.비어있는 부분에 콘크리트를 채워넣기.시멘트 벽돌부분은 석회몰탈로 미장후 라임워시로 마감. 상판크기는 3,600*1,800 로 할 계획.아래 상판받침 크기는3,485*1,665.상판은 낙엽송 30*180*3600 열장을 집성해서 올릴 계획. 문제는 이 상판에서 흙작업을 한다는 것.그래서 상판위에 스테인등 어떤 처리도 하지 않을 생각인데,목재소측에서 어느정도 도막형성이 되어야 한다네.그렇지 않으면 오래 사용할수 없을거라며. 낙엽송 집성중 판과 판사이에 목다보 10mm 6개와 8mm 전산볼트, 오공 205 본드, 클램프 샌딩 후 양 가장자리 원형톱으로 마무리 완성! 완성사이즈 1596..
2012. 5. 11. 07:50 DAY_X_DAY_▼
수제 도자기 타일 상판을 붙이려고 했던 계획은 수축률 계산이 엇나가 코너 타일 네개만 남기고 모두 폐기. 그래도 기록은 남겨두려고... 이렇게 생긴 모서리타일 코너타일 대쪽타일등 기성제품이 있었다면, 이런 시도조차 하지 않았을텐데, 국내생산도 되지 않고, 수요가 적어 수입도 하지 않는다는 얘기를 듣고 직접 제작하기로... 1. 점토작업 2. 건조작업 3. 초벌후 가설치. 4. 샌딩 5. 페인팅 타일간격이 계산했던 것보다 더 넓었다. 타일을 완성해두고 상판제작에 들어갔으면 어땠을까? 유압프레스로 누르지 않고 만드는 수제타일은 한계가 있는 것일까? 언제 다시 씽크대 상판을 만들지 모르니 수축률데이터는 잘 남겨둬야겠다. 재미있는 작업이었지만 실패!!!
2012. 5. 10. 23:28 DAY_X_DAY_▼
작업실 한켠에 작은 주방 공간이 필요해 씽크대 만들기에 도전. 많은 고민끝에 벽돌조적후 콘크리트상판을 올리고, 타일을 붙이기로 결정. 씽크볼은 기성제품을 설치하기로. (사실 씽크볼까지 콘크리트로 만든다음 타일을 붙일 계획이었는데, 싱크볼 바닥판 배수 부품의 한계두께때문에 포기) 콘크리트 씽크대 상판 만들기 시작!!! 1. 칸막이와 다리역할을 하게 될 시멘트벽돌 벽 만들기 2. 상판의 수평 중심선과 벽돌상단에 앙카를 심을 구멍 뚫기. 앙카 박기. (철근과 연결함) 3-1. 콘크리트를 부어 넣기 위한 나무 판틀을 받치기 위한 준비작업. 3-2. 콘크리트가 굳은 후에 나무틀을 빼내기 편하게 고정되지 않은 목재를 먼저 세로로 놓고, 그 위에 다시 가로로 놓는다. 3-3 콘크리트 씽크대 상판의 바닥면이 될 나무판..
2012. 5. 4. 11:41 테이블_도자기_접시_볼
붓터치소스볼 #jug7 지름*높이: (A) 8 * 7.5 cm (B) 8 * 6 cm 용량 A -225ml B -150ml 바탕-내츄럴베이지 *수작업 특성상 사이즈가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참조해주세요! 손잡이없는 저그형태로 나온 소스볼이예요. 드레싱이나 양념을 만들때 유용하게 쓰이는 아이템이예요. 작은 사이즈라 간편합니다. 씽크대 위에 가까이에두고 사용해보세요 :) -붓터치가 보여서 핸드메이드 느낌이 더 물씬나요. 굽이 없어요.
2012. 5. 2. 17:43 DAY_X_DAY_▼
작업실 앞에 꽃들이 많이 피었어요. 이곳이 살짝 추운곳이라 다른곳보다 꽃이 늦게 피는데 이렇게 예쁜꽃들을 피웠네요. 아- 이제 따뜻해서 살만합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작업실에 있는게 추워서 집에 가고 싶은맘이 굴뚝 같았거든요.ㅋ 날씨도 좋고해서 토미군이 만들어준 비닐하우스에 이것저것 심어보려고 장에 다녀왔어요. 토마토,가지,오이도 사오고. 비닐하우스안에 채소정원을 만들어보려구요. 집에 있는 시간보다 이곳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다보니 텃밭에 관심이 가더라구요:) 키친가든이나 채소정원 도시농부 올빼미의 텃밭가이드를 교재삼아 일을 만들었습니다. 쌈채소는 필수! 곰취모종도 사와서 그늘이 좀 있는곳에 심었는데 그늘막을 만들어줘야하나 고민입니다. 곰취가 그늘을 좋아한다고 하네요. 여름을 위해 배추도 조금 심어보았어요..
2012. 5. 2. 17:09 DAY_X_DAY_▼
오랜만에 가족여행을 떠났어요. 작업실을 화천으로 옮긴 후로 늘 따뜻한 곳이 그리운 것 같아요.ㅎㅎ 남쪽으로 내려가면 더 설레고 그러네요. 일찍 출발한다고 했는데 먼 남쪽 여행이다보니 해가 질 무렵 목포항에 도착했어요. 다음날 찾은 신도. 다른섬에 들러 차를 내려놓고 다시 작은배를 타고 들어갔어요. 이렇게 멀리까지 배를타고 섬여행을 한건 처음인 것 같아요.ㅎㅎ 사람이 하나도 없는 정말 정말 고운 모래사장 너무 멋쪄요. 해변에 도착하기 전 걸은 대숲은 꼭! 영화 안경을 연상하게 했어요. 젖어들기 딱! 좋은 섬이예요. 너무 예뻐서 한참을 걸어다녔어요. 모래가 곱고 단단해서 걸어다니기 참 좋더라구요. 의자를 하나 가져다 놓고 뜨게질을 하다 왔어야했나? :D 너무 고와 물결처럼 무늬가 생긴 모래사장. 해변엔 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