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1. 29. 13:05 도자기_작업실
날씨가 추워서 바깥 기온이 많이 떨어져도 뭐.. 할 수 없네요. 예정된 작업이니.. 해야하는데. 사실 많이 걱정했는데 가마열기 때문에 작업할때 추운 줄 몰랐습니다. 라꾸라는 소성 방법은 꺼먹이라고 말하기도 좀 그런... 일본에서 시작 된 것도 아닌것을... 우리말로 말하기 힘든점이 안따까워요. ................ 간략하게 소성방법을 설명하면 ! 연을 먹이는 작업방법입니다. 가마온도를 1000도 까지 올려 유약이 잘 녹으면 그때 활짝 가마문을 열고 하나씩 꺼내 톱밥을 이용해 연을 먹이고 물에 담가 급냉시키는 작업이죠. 불로하는 작업이라 열기도 상당하고 위험부담도 있지만 도자기를 만드는 사람이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작업방법 중 하나입니다. 안전장비는 필수 ! 화분으로 장식품으로 또는 찻잔으로 많이..
2010. 10. 22. 12:10 카페_도자기_그릇_머그_컵_잔
조금 삐뚤빼뚤하지만 내손으로 꼬물꼬물 뭔가 만들어 완성하는 작업은 마음을 포근하게 해준다. 그래서 핸드메이드를 좋아하게 된것이 아닌가 ...싶다. 삐뚤빼뚤... 조금씩은 다 다른모습이 사랑스럽다. 완벽하진 않지만 쉽게 질리지 않는 모습이 예쁘다. 손바느질을 배우고 한것이 아니라서 정말 내맘대로 만들지만 내가 만든 삐뚤 도자기와 함께쓰면 왠지 너무 잘 어울린다는... ㅎㅎ 뭐 나혼자 생각이지만 .......뭐 어떤가 ...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