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2. 9. 11:48 DAY_X_DAY_▼
남편과 오랜만에 나들이 나가 입양해 온 녀석들이에요. 라울. 스노우제이드. 홍치아. 세덤브라운 어쩜 이름도 이렇게 지었을까? 남편은 다 똑같이 생긴것 같다며 왜 이름이 이렇게 많아? 그럽니다.;;; 다 다르게 생겼는데 말이죠. 사실 저도 키우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얼굴들을 다 기억하지 못하지만서두.. ㅎㅎ 남편보다 쪼금 더 안다고 남편 앞에선 아는척을 하지요. ㅋ 그런줄 알면서도 잘 들어주는 남편. 고마오~ ^-^ 이녀석들을 올 겨울 얼리지 않고 잘 키워야할텐데... 이곳이 워낙 추운곳이라 잘 키울수 있을지 쫌 걱정이 됩니다. ㅎㅎ ▼ 라꾸화분 만드는 과정~
2010. 11. 29. 13:05 도자기_작업실
날씨가 추워서 바깥 기온이 많이 떨어져도 뭐.. 할 수 없네요. 예정된 작업이니.. 해야하는데. 사실 많이 걱정했는데 가마열기 때문에 작업할때 추운 줄 몰랐습니다. 라꾸라는 소성 방법은 꺼먹이라고 말하기도 좀 그런... 일본에서 시작 된 것도 아닌것을... 우리말로 말하기 힘든점이 안따까워요. ................ 간략하게 소성방법을 설명하면 ! 연을 먹이는 작업방법입니다. 가마온도를 1000도 까지 올려 유약이 잘 녹으면 그때 활짝 가마문을 열고 하나씩 꺼내 톱밥을 이용해 연을 먹이고 물에 담가 급냉시키는 작업이죠. 불로하는 작업이라 열기도 상당하고 위험부담도 있지만 도자기를 만드는 사람이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작업방법 중 하나입니다. 안전장비는 필수 ! 화분으로 장식품으로 또는 찻잔으로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