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미포터작업실] 도자기 레몬 스퀴져 작업

 

 

 

물레에 점토 중심 잡고 구멍뚫기

 

요즘 레몬스퀴져 문의가 있어서 만들었어요.

플라스틱이나 스텐레스 제품보다 도자기스퀴져를 선호하는것 같아요.

 

예전에 만들었던 것과는 좀 다른 형태가 될 것 같아요.

구멍도 빠지고 좀 심플한 스타일로 제작하려합니다.

 

크기재는 도구를 이용해 그릇 크기 측정

 

레몬즙이 짜여지는 부분 성형과정

 

스퀴져 즙 짜는 부분 성형과정

 

얼핏보면 초콜릿같아요. 예쁘게 나왔어요:D

접합하기 위해 슬립 바르기

 

즙짜는 부분과 볼 붙이기

 

삭 삭 삭! 잘 붙도록 긁어주고-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살짝 올려보고-

볼 붙는 부분도 슬립 바르기

 

밑에 붙는 부분도 삭 삭 삭! 작업해줍니다.

 

붙이고 난 스퀴져 볼

 

성형중인 스퀴져 볼

 

 

어느정도 완성 된 형태가 보이네요.

건조되는 시간을 맞춰야해서 토미군은 오랜만에 새벽까지 야작을 했습니다.

혼자하게해서 미안해요 -_-;;;;

예전엔 3일 꼴딱! 작업해도 멀쩡했는데 졸음에 너무 약해졌어요.늙었...;;;;; 

 

 

도자기는 붙이는 과정에서 불량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접합하는 과정이 있는 작업들은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건조도 천천히 시켜줘야하고 물이 묻었던 부분이 갈라지진 않았는지

확인해줘야합니다.

 

성형된 여러개의 스퀴져 볼

 

핸드메이드 도자기 레몬 스퀴져

아암- 이제 흙작업은 끝이 났어요.이제 완전히 건조시키는 과정.

한번 가마에 굽고-

다시 페인팅을 해서 유약을 입히고 굽는 과정이 남았습니다.

 

매번하면서도 새삼스레 느끼는건 도예작업은 호흡이 너무 길다는거... -_-;;;아함.

 

그러니까 아주 천천히 나오더라도 천천히 기다려주세요.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시간이니까요 :D

 

예쁘게 나와야할텐데...

이제 페인팅을 어떻게할까 고민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