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5. 16. 14:51 DAY_X_DAY_▼
텃밭농사 첫번째 쌈채소의 제왕이라는 곰취입니다. 두번째는 가지. 작년엔 좁게 심어서 따느라 고생좀 했었죠. 올 해 이정도 간격이면 어떨지?? 세번째 꽈리고추입니다. 가끔 한나가 멸치와 볶아주는 반찬입니다. 네번째 다섯번째는 배추와 파프리카. 배추사이에 키가 큰 파프리카를 심었는데, 결과가 어떨런지? 배추는 빠른속도로 자라고 있습니다. 한달정도면 김치를 담궈도 될 것 같습니다. 여섯번째는 토마토. 지주를 특히 신경써서 세워야 하는 작물입니다. 작년엔 비바람에 넘어가 다시 세우곤 했는데, 올해는 시설하우스 안이라 조금은 안심이지만 그래도 방심은 안됩니다. 일곱번째 당근입니다. 당근 갈아먹을려고 심었다는데, 아 당근갈어먹는거 별로 안좋아 합니다. :( 여덟번째 청양고추와 풋고추. 고추농사처럼 어려운게 또 있을..
2011. 4. 27. 18:57 DAY_X_DAY_▼
비오다 잠시 갠 틈을 타 밖에 나갔어요. 요즘 비가 자주 와서 날씨가 쌀쌀. 뿌려놓은 씨앗들이 나왔을까? 걱정도 살짝 되고해서... ㅎㅎ 나가봤더니 쌈채소 씨앗들이 이렇게 나와있네요. 흐흐흐 어찌나 신기하고 기분이 좋던지... 음하하하하하하 이렇게 혼자 웃고는 쑥쓰러워합니다. 저쪽 옆에 따로 뿌려놓은 부추씨앗들은 아직 소식이 없네요. 텃밭농사 잘 지을 수 있을지... ㅎㅎ 나무 지지대가 있는 이유는 작년에 이곳에 방울 토마토를 심어 놓았었거든요. ㅋㅋ 근데 요 쪼끄마한 텃밭에 풀이 얼마나 많이 나는지... 많이 먹지 못했어요. ^-^;;; 올해는 잘해봐야할텐데 말이죠.ㅋㅋ 이곳저것 마당을 돌아다니니... 꽃들이 봉우리를 만들고 피려고 하고 있어요. 딸기꽃도 너무 예쁘고 금낭화는 벌써 하트모양을 만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