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에서 키웠던 바질을 수확했어요.
작업실이 산속이다보니 서울생활과는 다르게 나가면 맛있게 먹을수있는 식당.레스토랑이 없어서
이렇게 홈메이드에 빠지게 되었지요. ㅋ
맛있게 먹어주는 토미군 덕분에 더 용기를 얻어 하나하나 배우고 있어요.
검색으로 레서피를 찾아봤는데 많이 다양해서 적당한걸로 골라 도전해봤어요:)
바질 500g, 파마산치즈 150g, 잣150g, 마늘 6, 올리브오일-엑스트라버진, 소금, 후추
절구에 넣고 쿵-쿵-쿵-!
믹서에 돌리면 식감이 덜하다고;;;
영양소도 파괴된데요;;;
아- 땀나요. 너무 양이 많은가봐요.ㅠㅠ
파스타를 먹기위해 이런 노력을 하다니.. 헉.
노력한 만큼 맛이 있어야하는데 .ㅎㅎ
멘탈이 붕괴되기전 이렇게- 다 -되었어요.
믹서로 하면 더 곱게 나오겠지만 이렇게 먹기로...
팔이 좀 아프지만 맛있게 먹는 토미군 얼굴을 상상하며 토닥토닥-
맛을 살짝 봤더니 - 흐흐 처음치곤 너무 잘 한것같.. 흐흐
금방 먹을 이녀석만 남겨두고 나머지는 냉동실로 들어갔어요.
당분간 맛있는 파스타를 먹을 수 있을것 같아 흐믓합니다.
다음은 음... 토마토페스토! ㅋ